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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아...목표주가 상향”-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5일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 넘은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목표주가를 1만7,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순이익은 1,711억원으로 1,212억원의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IB 및 기타 수수료,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IB 및 기타수수료는 대형 IPO 주관 등으로,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은 파생결합증권 평가익 등 증가로 호조를 보였다”며 “일회적인 성격이 있으나 IB 수수료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IB 경쟁력 강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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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연구원은 또 “이자 손익은 전년동기대비 별도 기준 10.1%, 연결 기준 10.4% 늘었다”며 “자본 증가에 따른 이자부 자산 성장과 그에 따른 이자손익 성장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발행어음과 관련해선 “NH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잔고는 2조6,110억원으로 자본의 52.2%까지 발행했다”며 “자본의 200%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확대 여력은 약 7조~8조원 가량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진은 연간 2조원씩 발행잔고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본 증가에 따른 이자부 자산 성장과 그에 따른 이자 손익 성장 추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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