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신보, 전국 지역신보 최초 총보증공급 25조원 돌파

경기신보 보증공금액 추이경기신보 보증공금액 추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총 보증공급 25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올들어 5월 현재까지 70만7,879개 업체에 모두 25조원을 보증공급 했다. 이는 지난해 말 총 보증공급 24조원 돌파 이후 약 5개월 만에 1조원이 지원됐다. 올들어 중소기업 3,033개 업체에 3,291억원, 소상공인 27,297개 업체에 6,775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보증공급이 64% 증가했다.

이런 성과는 경기신보의 공격적인 보증지원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경기신보는 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적극적인 보증지원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네이버 밴드 등 새로운 홍보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 간담회 현장상담 워크숍 등 현장 중심의 행사를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1~2월에 시행된 저금리 상품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기업은행과 연계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별금융 지원 협약보증’의 보증신청이 폭주한 데 대해 전사적으로 대응해 보증실적이 크게 늘었다.

관련기사



게다가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의 특별지시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본점 직원 30여 명을 영업점으로 파견해 자금난에 허덕이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자금이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 때문으로 파악됐다.

경기신보의 보증지원은 매년 급격한 증가로 이어졌다.

경기신보는 전국 지역 신용보증재단 최초로 지난 2002년 총 보증공급 1조원, 이후 2012년 10조원, 2017년 20조원, 2018년 24조원, 2019년 5월 현재 25조원 지원을 달성했다.

경기신보는 올해 저신용자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보증료를 감면해주는 ‘多-Dream론’과 성장성이 있는 기업에게 보증한도를 넘어 지원할 수 있는 ‘G-CLASS’ 자금 등 맞춤형 보증상품을 개발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총 25조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59조25억원의 매출증대 효과, 11조5,100원의 부가가치창출 효과, 26만1,488명의 고용창출 효과, 1,500억원의 이자절감 효과, 1조3,375억원의 세수창출 효과를 유발하며 서민경제를 지키는 버팀목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실질적인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인들과의 소통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