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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원에쿼티, 셀트리온헬스케어 4,200억원 규모 블록딜 매각




JP모건 계열 사모투자펀드(PEF) 원에쿼티파트너스(ONE EQUITY PARTNERS)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지분 650만주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이날 보유 지분 650만주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해 수요예측에 나선다. 수요예측 할인율은 이날 종가(6만5,300원) 대비 8~5.1% 수준이다. 매각규모는 이날 종가 기준 4,240억원 규모다. 원에쿼티파트너스는 1-4분기 현재 셀트리온(068270)헬스케어 지분 2,153만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잔여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은 9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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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해 9월 440만주 규모 블록딜을 진행한 바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당시 원에쿼티파트너스의 블록딜에 대해 “원에쿼티파트너스에 확인한 결과 블록딜은 2012년 초기 투자금 회수가 목적”이라며 “앞으로 15% 지분 보유한 주요주주이자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함께 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매각에 성공하면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해에 이어 총 8,000억원 가량의 투자 수익을 챙기게 됐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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