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법률구조공단 변호사 10명 채용에 128명 지원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최근 마감한 임기제 변호사와 다급 변호사 채용 공고에서 10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제 변호사는 고비용 저효율의 공단 변호사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올해 초 변호사 노조와 합의 및 규정 제정을 통해 공단역사 31년 사상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들은 3년 이상의 경력 변호사로 최초 5년 기간으로 임용해 3년씩 2회에 걸쳐 재계약이 가능하다. 따라서 최장 11년을 공단에서 근무할 수 있는데 제 수당을 포함 급여는 연 7,000만원 ~ 8,000만원 사이에서 경력에 따라 개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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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다’급 변호사는 2년 경력을 요구하며 기본급은 공안직 공무원 5급 상당으로 책정되는데 제 수당 포함 첫해 급여는 5,700만원이다.

공단은 5월 29일 1차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서류전형은 중복 지원 여부와 무관하게 진행한다. 중복지원자 중 서류전형 합격자는 6월 3일부터 시작되는 면접시험에서 선택한 직종이 최종 응시 직종으로 인정되며 선발 인원은 임기제와 다급 포함 10명 내외다. 임용예정일은 7월 1일이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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