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공영주차장 차등요금제 내달 1일부터 시행

부산대역 북측·남측 주차장

주말, 공휴일 요금 상향 적용

명륜역 주차장 야간 요금 하향

부산시는 대중교통 이용 확산과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부산시 공영주차장 차등요금제’를 추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현재 주말마다 교통 혼잡이 심한 해수욕장 지역의 공영주차장 3곳이다. 도시철도 부산대역 남측 주차장과 북측 주차장은 주말·공휴일에 한해 기존 2급지에서 1급지(나) 요금을 적용한다. 또 야간 이용실적이 부진한 주택 밀집지역 주차장인 도시철도 명륜역 주차장은 야간시간대에 기존 2급지에서 3급지로 요금을 하향 적용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차량 이용 밀집 시간대 요금 상향 조정으로 교통체증 억제와 차량 회전율 향상,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야간 하향 적용을 통해 주택지 주변 주차질서 확립 및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시는 이번에 선별된 주차장에 대해 차등요금제를 우선 적용한 뒤 운영 결과를 토대로 대상 주차장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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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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