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KC코오롱PI, 이차전지용 필름 시황 개선되는 2020년부터 본격 성장

유안타증권보고서

유안타증권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22일 SKC코오롱PI(178920)에 대해 목표주가 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영산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격적 의지를 감안할 때 폴더블 스마트폰이 기술 안전성이나 가격 문제 풀려나가는 2세대 제품 단계로 넘어갈 경우 시장 수요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며 “이차전지용 PI 필름과 2분기 램프업이 예상되는 신규 CAPA 600톤의 가동률 안정화 시기에 진입하는 2020년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이 예상한 올해 SKC코오롱PI의 매출액은 2,638억원, 영업이익은 567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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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 개선은 쉽지 않겠지만, 2020년에는 전방시장 수요 회복과 이차전지용 PI 필름 시장 고성장, 현재 빠르게 낮아지고 있는 원재료 PMDA 가격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올해 대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성장하고 있는 SDI 각형 및 타 업체향 원통형 전지로의 PI 필름 매출은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면서 2020년에는 매출액 비중 25% 가까이를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이 추정한 SKC코오롱PI 2020년 매출액은 3,120억원, 영업이익 683억원 수준이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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