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연구원은 “한국카본은 지난해 LNG 운반선 보냉재 관련 수주가 3,736억원으로 크게 늘었는데, 조선사들이 지난해 수주한 LNG 운반선 인도 시기가 2020∼2021년인 만큼 한국카본의 보냉재 납품은 2019∼2020년이 중심”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카본의 보냉재 부문 실적 성장은 예약돼 있다”며 “늦어도 내년부터 보냉재 납품과 매출이 급증하고 이익도 크게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또 “한국 조선산업은 올해 벌써 15척의 LNG 운반선을 수주했고, 앞으로도 대규모 LNG 운반선 발주가 기다리고 있다”며 “한국카본이 지난해에 세운 보냉재 수주 기록도 올해 다시 경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