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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올스타, 내 커리어에 중요한 의미 될 것"

  • 나윤석 기자
  • 2019-05-25 14:30:37
  • 스포츠
류현진 '올스타, 내 커리어에 중요한 의미 될 것'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올스타전 선발투수는 차치하고, 올스타로 뽑히는 것에 대해서도 정말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25일(한국시간) 지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담담하게 말했다.


류현진이 올해 올스타로 뽑힌다면 박찬호(2001년·다저스), 김병현(2002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추신수(2018년·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다. 게다가 올해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은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지휘하기에 류현진은 올스타전 선발투수의 영예를 안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초가 된다. 류현진은 올해 9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1패를 올렸다. 평균자책점(1.52)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며,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0.74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낮다.

류현진은 “올스타전에 대해서는 아직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너무 이른 감이 있다. 올스타전이 열리기까지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는 “하지만 올스타에 뽑히거나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면 다른 많은 선수처럼 나도 똑같은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내 삶과 내 커리어에는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아직은 이에 대해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이 끝나면 류현진은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그는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것에 대해 “힘든 결정이 아니었다”며 “나의 피칭 능력에 대해 자신이 있었고, 한 시즌 내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FA에 대해서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미국으로 건너온 이후 나는 다른 팀을 고려할 상황에 있지 않았다. 내 주변의 사람들은 내가 야구와 올 시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엄청난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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