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준·정동익 연구원은 “2018년 이후 쌍용양회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배당수익률 7%를 저점으로 반등해왔다”며 “올 2월 중순 이후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다시 7%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의 시장금리 하락까지 고려하면 과거 주가 저점보다 높은 실질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쌍용양회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1조5,500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2,559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수요 감소에도 시멘트 판매가격 정상화 효과, 원가절감 효과 등으로 지난해 수준 실적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