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9일 프리미엄 매장인 리저브 바 매장의 50호점인 대한상공회의소R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은 전 세계적으로 극소량만 수확해 한정된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인 ‘리저브’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곳이다. 숙련된 바리스타가 독립된 리저브 전용 바에서 리저브 전용 추출기로 다양한 싱글 오리진 커피를 제공한다. 인테리어도 일반 매장보다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50호점이 문을 열면서 한국은 중국(97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리저브 특화 매장을 갖추게 됐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각각 32개, 6개의 리저브 바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R점은 다른 리저브 바 매장과 마찬가지로 리저브 브랜드의 상징인 ‘R’ 마크를 강조한 로고를 사용한다.
매장 내부는 바리스타와 고객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개방형 구조의 리저브 전용 바를 마련했다. 원두 선별부터 추출 방식 선택까지 한 잔의 리저브 커피가 제조되는 과정 등에 대해 바리스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추출 장비에 따른 드립 음료 5종과 에스프레소 음료 10종, 아이스크림 음료 3종 등을 맛볼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리저브 바 확대 이외에도 다양한 리저브 원두를 소개하고 새로운 형태의 스타벅스 리저브 음료를 지속 개발해 나가면서 스페셜티 커피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