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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러노비타, 거북이레이스 후원 "함께 달리며 빈곤 국가에 깨끗한 물을"

/사진제공=콜러노비타/사진제공=콜러노비타



생활가전 전문 기업 콜러노비타가 ‘2019 콜러노비타와 함께하는 제3회 거북이 레이스(이하 거북이 레이스)’를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 ‘꿈꾸는 거북이’가 주최하는 거북이 레이스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지원기금을 마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교류 증진 및 화합 도모를 위한 대회다. 오는 6월 15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시작해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3㎞ 걷기코스와 7㎞, 12㎞ 러닝코스로 구성됐다. 코스를 끝낸 이에게는 완주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콜러노비타는 콜러(KOHLER)의 글로벌 캠페인 ‘런 포 클래리티(Run for Clarity·자선을 위한 달리기)’의 일환으로 거북이 레이스를 후원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빈곤 국가에 안전한 식수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지구 다섯 바퀴 둘레인 20만㎞를 1만2,000명이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마다 1달러가 기부되는 방식이며 기부금으로 캄보디아 등 빈곤 지역 국가에 콜러가 개발한 무전원 정수 필터 ‘클래리티 필터(Clarity Filter)’를 전달한다. 한국에서는 2017년 제1회 거북이 레이스를 시작으로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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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러노비타 관계자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생각하는 콜러노비타의 브랜드 철학과 ‘거북이 레이스’의 취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콜러노비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세상 곳곳의 소외된 사람들을 돌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기록칩, 모바일 등록증, 완주 간식 등 다양한 기념품이 지급된다. 노비타 비데를 비롯해, 생활 자전거, 툴레 유모차 등 현장 추첨 경품도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장애인 단체 중 4개 팀을 선정하여 노비타 비데 무료 설치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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