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와이즈유·한국전시주최자협회, 전시분야 사업개발 등에 맞손

와이즈유와 한국전시주최자협회 관계자들이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와이즈유와 한국전시주최자협회 관계자들이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와 한국전시주최자협회는 지난 28일 와이즈유 해운대캠퍼스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이 전시분야 사업 개발·조사·연구 등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긴밀한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부구욱 와이즈유 총장, 조민제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회장을 비롯해 함정오 와이즈유 호텔관광대학장과 교수진, 재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우리나라 전시주최분야를 대표하고 있으며 전시회 민간주최자·단체주최자·기관·전시장·업종별 단체 및 연구기관 등 90여 개의 회원사로 구성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정에 따라 △공동과제에 대한 정보교환 및 과제 발굴·연구·교육 △경영, 기술, 법무 및 정보 등 산학협력을 위한 제반 분야의 교류 △워크숍, 세미나, 심포지움, 회의 등의 공동개최 등에 대해 협력한다. 특히 서울에 있는 협회가 매년 주관하는 ‘전시기획사 자격증 시험’과 관련해 와이즈유 호텔관광대학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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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와이즈유에서 전시기획사 자격증 시험을 치를 수 있다면 부산·울산·경남 지역 수험생들이 서울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된다. 전시기획사 자격증은 전시주최사, 전시컨벤션센터 등 관련기업 채용시 우대를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부 총장은 “앞으로 한국전시주최자협회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전시·박람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유는 내년부터 4년제 대학 학부과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학과 명칭에 ‘전시’가 포함된 ‘전시컨벤션전공’을 개설한다. 특히 마이스 엘리트 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함으로써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을 이끌어 나갈 명실상부한 최고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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