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100인의 부산 아빠단 3기, 내달 3일부터 모집

내달 16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 신청 접수

부산시는 다음 달 3일부터 육아하는 아빠들의 모임인 ‘100인의 부산 아빠단’ 3기 모집을 시작한다. ‘100인의 부산 아빠단’은 아빠들이 더 이상 가정에서 엄마들의 단순한 육아 보조자가 아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빠들만의 육아법을 공유하고 육아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산시의 공식 아빠들 모임이다.


아빠단 3기는 다음 달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주요 활동은 △놀이·교육·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아빠 육아 멘토들이 제공하는 주간 온라인 미션 수행 △구성애 강사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성교육’ 등 육아 전문가 특강 △아빠들이 스스로 육아 솔루션을 찾아가는 아빠 네트워킹 △‘캠프 다녀오겠습니다’ 등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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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3기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던 ‘100인의 아빠단’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부산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했던 1기·2기와 달리 모집 대상과 운영기간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먼저 모집 대상이 당초 6~9세 자녀를 둔 아빠에서 4~7세 자녀를 둔 아빠로 자녀들의 연령대가 낮아졌다. 14주 동안 운영되던 기간이 23주로 대폭 늘어났다. 또 온라인 미션 수행과 소통도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진행된다.

신청은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 또는 부산아이 다가치키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 사연 등을 바탕으로 선발된 최종 100인은 같은 달 19일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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