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단 3기는 다음 달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주요 활동은 △놀이·교육·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아빠 육아 멘토들이 제공하는 주간 온라인 미션 수행 △구성애 강사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성교육’ 등 육아 전문가 특강 △아빠들이 스스로 육아 솔루션을 찾아가는 아빠 네트워킹 △‘캠프 다녀오겠습니다’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3기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던 ‘100인의 아빠단’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부산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했던 1기·2기와 달리 모집 대상과 운영기간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먼저 모집 대상이 당초 6~9세 자녀를 둔 아빠에서 4~7세 자녀를 둔 아빠로 자녀들의 연령대가 낮아졌다. 14주 동안 운영되던 기간이 23주로 대폭 늘어났다. 또 온라인 미션 수행과 소통도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진행된다.
신청은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 또는 부산아이 다가치키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 사연 등을 바탕으로 선발된 최종 100인은 같은 달 19일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