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마트, 에어프라이어 전용 삼겹살 선봬

기존 삼겹살보다 4배 두꺼워

이마트에서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에어프라이어 전용 삼겹살./사진제공=이마트이마트에서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에어프라이어 전용 삼겹살./사진제공=이마트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가장 적합한 삼겹살 두께는얼마일까.

이마트(139480)는 수십 차례 테스트를 거쳐 일반 삼겹살 대비 4배 두꺼운 에어프라이어 전용 삼겹살 목심(500g, 1만1,800원)을 2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에어프라이어 전용 삼겹살 목살의 비결은 두께에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삼겹살의 두께는 6~7mm이고,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목심의 경우 일반 삼겹살 대비 4배 이상 두꺼운 3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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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m두께에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최적의 상태가 된다. 반면 35mm로 잘랐을 경우 수육처럼 구워지고, 25mm로 조리했을 경우에는 겉이 탄다.

테스트 결과 이번에 출시한 에어프라이어 전용 삼겹살 목심의 경우 180도로 맞춘 에어프라이어에 삼겹살 양쪽 면을 각 12분씩 총 24분 조리했을 때 가장 맛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삼겹살 목심 외에도 오는 6일부터 에어프라이어 전용 치킨인 ‘굽닭 한마리(680g, 국내산)’도 출시할 예정이다. 굽닭 한마리는 염지된 국내산 651g~750g(7호 사이즈) 닭을 14조각이상 담고, 숯불 바비큐소스를 동봉해 별도 양념이 필요 없다.

노승민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고기도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먹는 사람들이 늘어 에어프라이어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다양한 상품들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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