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화성시 9일까지 전곡항서 뱃놀이축제

경기 화성시는 오는 5∼9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제11회 화성 뱃놀이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화성시는 올해 축제 슬로건을 ‘시민이 행복한 화성 뱃놀이 축제’로 정하고, 시민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바람의 사신단 댄스퍼레이드’가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실버부, 대학·일반부 등 400여명(20팀)이 참여, 시민공연팀과 방문객이 어우러져 춤을 추며 축제를 즐긴다. 전곡항 입구부터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메인 도로에서 펼쳐지며 경연형식의 퍼레이드에 총 1,0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배두둑 푸드존’에서는 ‘주민(Zoom In)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화성시 문화예술 동아리와 아마추어 공연팀 등 25개 팀이 밸리댄스 클래식 재즈 전통국악 등의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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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백미는 10종 57척의 배를 활용한 ‘배빵빵 뱃놀이’다. 선박종류가 지난해 7종에서 10종으로 늘었다. 고급요트부터 파워보트, 황포돛배, 해군 삼수리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연인들은 위한 프로포즈용 크루저요트, 아이들을 위한 해적낚시왕 테마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 선박에 승선할 기회도 제공한다.

‘뱃놀이 풍류단’은 크루즈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루저요트 20척이 출항해 제부도 인근 지점을 반환하는 동안 선상파티가 열린다. 관람객은 해상퍼레이드와 플라이보트쇼, 제트스키쇼를 구경하며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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