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정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3일 업무협약을 맺은 건데요. 공동연구 의제를 발굴하고 진행할 실무협의회도 구성한다는데요. 민주연구원이 지자체와 정책 협약을 체결한 것은 처음이어서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큰 꿈을 가진 박 시장이 벌써 대권 행보에 나선 건가요.
▲국민이 부적격한 국회의원을 임기 중 소환해 투표로 파면하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에 대해 찬성 여론이 압도적이네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찬성이 77.5%에 달했고 반대는 15.6%에 불과했습니다. 지금 당장 국민소환제를 도입하면 현 국회의원 중 몇 명이나 파면될까요. 세비는 꼬박꼬박 받으면서 일은 전혀 하지 않는 걸 보면 300명 모두 갈아치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현대중공업 노조가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 승인에 반발해 전면 무효화 투쟁에 나선다고 합니다. 노조는 지난달 31일 회사의 물적분할을 결정한 임시 주주총회를 ‘도둑’ 주총이라고 비난하고 있는데요. 불법 파업을 일삼은 노조가 과연 도둑이라는 말을 쓸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