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영역 시험지를 받고 있다./오승현기자오늘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서 수학영역이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적분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4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날 모의평가 수학영역 시험이 끝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하늘교육은 “국어와 달리 수학에서는 전년도 수준 또는 전년도 수준보다 다소 높은 난이도를 출제해 변별력 확보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가형의 경우 중간 난이도 문제가 어렵게 출제 됐다. 하늘교육은 “가형 중간난이도 문제가 다소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 입장에서 다소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며 “그러나 최상위권 킬러 문항은 전년에 비해 다소 쉬웠다”고 평가했다. 킬러 문항의 경우 미적분 문제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영역을 준비하고 있다./오승현기자하늘교육은 “21번 미분 분제와 30번 적문 문제, 29번 평면벡터 문제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다”고 진단했다.
나형도 작년 대학수학능력시험만큼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하늘교육은 “나형은 중간난이도 문제가 어렵게 나왔다”며 “21번 함수문제, 29번 조합문제, 30번 미분문제가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