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레나 실소유주 42억 추가 탈세

지난 3월10일 경찰이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했다./연합뉴스지난 3월10일 경찰이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했다./연합뉴스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모씨가 약 42억원 규모의 세금을 추가로 탈세한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강씨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19개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약 42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해 서울지방국세청에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투입해 제보 자료와 국세청 제출 자료 등을 분석하고 장부 작성자를 조사해 탈세 규모를 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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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강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약 162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특정경제범죄법상 조세포탈)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허진기자 hjin@sedaily.com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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