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부산 15개 대학 선정

국비 올해 370여억 원 지원

2021년까지 사업비 1,110여억 원

부산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2017~2021년)’의 단계평가 최종 결과 지역 15개 대학이 최종 선정돼 올해 370여억 원, 2021년까지 3년간 1,110여억 원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99억 원 대비 23%가 증가한 370여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시와 대학이 상생협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단계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시는 분석했다.


‘단계평가’는 1차로 기존 대학을 평가해 상위 80%에 해당하는 대학을 우선 선정하고 2차로 상위 80%에 해당하지 않는 대학과 신규로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대학 간 비교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한다. 시는 단계평가 지원 계획을 수립해 신규 진입 희망 대학을 대상으로 시비 지원 확약서를 발급하는 등 LINC+ 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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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 사업은 대학의 여건과 특성에 기반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문화콘텐츠 퍼스트 클래스 산학협력 선도모델 구축’, ‘산학협력 허브 대학 실현’ 등 대학별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올해 초 시산학협력단을 신설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상생하고자 하는 시의 정책 방향과 결을 같이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LINC+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 발굴과 신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과정 확산, 현장적응력 높은 인재 양성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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