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5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구는 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아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1.7도, 인천 18.9도, 수원 20.3도, 춘천 22.1도, 강릉 20.5도, 청주 22.4도, 대전 22.3도, 전주 22.5도, 광주 23.0도, 제주 22.5도, 대구 25.8도, 부산 27.4도, 울산 26.8도, 창원 25.5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2∼34도로 평년(22∼28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일부 전남과 경상도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이 외에 내륙지역도 30도 안팎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부산·울산에서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세종·충북·전북·대구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동해 0.5∼1.5m, 남해 0.5∼1.0m로 예보됐다.
이날은 무덥지만 현충일인 6일은 구름이 다소 많다가 낮부터 흐려져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남부·동부 100㎜ 이상, 산지 150㎜ 이상), 전남 20∼60㎜(남해안 80㎜ 이상)이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은 밤부터 시간당 20㎜ 이상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청·전북·경상도는 5∼20㎜, 서울·경기·강원·서해5도에는 5㎜ 내외의 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