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화페인트, 김포공항 주변 노후주택에 차열페인트 지원

삼화페인트와 한국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김포공항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차열페인트를 지원하는 쿨루프 캠페인과 관련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화페인트삼화페인트와 한국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김포공항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차열페인트를 지원하는 쿨루프 캠페인과 관련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은 김포공항 소음피해 대책지역인 신월동 주민을 위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차열페인트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의 공항주변 주민지원 사업에 따른 것으로, 삼화페인트는 지난해에 이어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에도 이 지역 노후주택 옥상에 차열페인트를 시공했다.


신월동 주민지원에 쓰인 차열페인트는 신제품 스피쿨 아쿠아로 환경친화형 수용성 페인트다. 열차단 효과가 있는 특수 안료를 함유, 벽과 옥상 등에 칠하는 것만으로 여름철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한다. 여름철 태양열을 받아 최대 50~60도까지 올라가는 외벽 온도를 40도까지 낮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미국 CRRC(Cool Roof Rating Council)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옥상과 외벽 등 건물 바깥에 차열페인트를 바르면 태양열 흡수를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추고 따라서 냉방비용도 20% 가량 절감시켜준다”며 “한여름에도 창문 열기가 쉽지 않아 더욱 힘들었을 공항 인근 주민들도 차열페인트를 시공함으로써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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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는 지난해에도 산복도로에 위치한 부산 호천마을 에너지취약계층 100여가구에 차열페인트를 3,400리터를 지원하는 등 기후변화대응에 필요한 제품 개발과 이를 활용한 사회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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