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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한신평, DB금융투자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지난해 IB부문 순이익 473억원...전년의 18배 이상

1분기에도 셀리버리 상장주관으로 100억원 이상 수익




한국신용평가가 DB금융투자(016610)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DB금융투자의 장기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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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은 투자은행(IB)부문 사업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DB금융투자의 IB부문 순이익은 2017년도 26억원에서 지난해 473억원으로 18배 이상 늘었다. 올해에도 1·4분기 셀리버리 상장주관사로 수수료 및 신주인수 평가/처분 손익이 100억원 이상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평은 “예정된 IB 수수료와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고려할 때 2·4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스크 관리 강화도 신용등급 전망 평가에 반영됐다. 한신평은 “파생결합증권 정책과 관련해 포지션 분산, 운용전략 상세 모니터링 수행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자체 헤지 및 원금 비보장성 파생결합증권 잔액 3,931억원의 대부분이 토지중도금반환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저위험 저수익 상품으로 구성돼 위험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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