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후 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2,100 눈 앞

코스피가 10일 오후 들어 외국인·기관 투자자 동반 매수에 힘입어 2,100선 회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43(1.18%) 오른 2,096.76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4포인트(0.73%) 오른 2,087.37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31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613억원, 개인은 2,145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 인하 방침에 따라 위험 자산 선호도 상승,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 증가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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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1.36%, SK하이닉스(000660) 2.29%, 현대차(005380) 1.79%, LG화학(051910) 1.21%, 신한지주(055550) 0.78%, 셀트리온(068270) 1.02%, 현대모비스(012330) 2.50%, POSCO(005490) 1.28%, LG생활건강(051900) 1.39% 등이 상승세다. 반면 SK텔레콤(017670)은 -0.98%로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45포인트(0.34%) 오른 718.93을 기록했다. 지수는 4.59포인트(0.64%) 오른 721.12로 출발해 오름세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0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58억원, 기관은 32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한편 1시 55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원 오른 1,184.3원을 기록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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