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허규가 아내 신동미를 위한 이벤트 조언을 구하기 위해 개그맨 김진수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공개됐다. ‘스타작사가’ 양재선과 결혼한 김진수는 럭셔리한 집을 전격 공개함과 동시에 허규에게 “신동미가 좋아할 땐 진심으로 기뻐해주면 된다”며 공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허규는 멋지게 차려입고 신동미를 만나 어깨동무를 이벤트를 펼치며 놀이공원 티켓을 선물했다. “나한테 죄 진 거 있냐”던 신동미는 뜻밖의 선물에 아이처럼 좋아하며 행복한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윤상현♥메이비는 앞서 찾아간 한의원의 솔루션을 그대로 실천하며 ‘스킨십 부부’로 거듭났다. 오랜만에 메이비와 함께 아침을 맞은 윤상현은 “같이 자니까 기분이 좋다”며 이후에도 메이비의 손을 계속 잡았고, 메이비는 “여전히 떨린다”고 수줍어했다. 이어 윤상현은 연애 시절 메이비가 만들어 준 영상을 틀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고, 결국 영상이 끝날 즈음에는 윤상현이 눈물을 흘렸다. 윤상현은 “아버님 돌아가시기 전에 손주도 보여 드리고 싶었고, 잘 사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아쉬워했지만, 메이비는 ”오빠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위로했다.
이밖에 ‘한국인의 밥상’ 덕후 라이머는 꿈에 그리던 최불암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하지만 최불암을 만난 곳은 소년교도소였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뜻밖의 장소에 놀라면서도 최불암과의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 최불암은 성년의 날을 맞아 특별 강연을 하면서 라이머와 안현모를 초대했고, ‘성덕’이 된 라이머는 최불암의 모습을 지켜보며 “정말 멋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최불암은 라이머♥안현모에게 깜짝 강연을 제안했고, 라이머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소중한 아내를 만났다”면서 삶의 목표를 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최불암과 따로 만나게 된 라이머는 최불암이 나왔던 자신의 태몽 이야기를 전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너는 내 운명’은 방송 말미에 100회 특집을 예고하며 ‘추자현♥우효광’ 부부을 공개해 기대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