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약 3년에 걸쳐 LG 임직원(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과 이들 협약기관이 함께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는 사업추진 간사기관인 금오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신평2동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조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LG와 구미시가 함께하는 행복한 신평 만들기 사업은 지난 1970년대 1공단 조성으로 고향을 떠난 주민들이 이주해 정착한 지역인 신평2동 일대를 대상으로 한다. 신평2동은 과거 공단 배후도시로 역할을 충실히 해왔으나, 공단조성 50년이 지나면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변모함에 따라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뒷받침한다.
따라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방범 활동과 마을 내 색채 및 벽화작업, 취약계층 물품 지원, 안전한 마을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 및 로고젝터 설치 등 각종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소통공간조성을 통해 마을 주민과 LG 임직원이 함께 밝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노후한 신평2동에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물리적 공간을 재해석하고, 사회적 가치를 회복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며 “LG의 기업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신평2동이 사람 중심의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수 구미경찰서장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마을환경 개선사업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LG 경북협의회 김상철 부회장(LG디스플레이 구미경영지원담당)은 “구미 LG 자매사 임직원들의 봉사활동과 신평2동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 밝고 안전한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