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전국 현장 돌아다닌 김광수 ... 하반기 내놓을 전략은?

울릉도 등 금융소외지 중심 방문

지난 10일 김광수(오른쪽 세번째)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충북 음성군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한 뒤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금융지난 10일 김광수(오른쪽 세번째)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충북 음성군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한 뒤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금융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북 문경과 충북 보은 소재 영업점 방문을 마지막으로 올해 상반기 현장경영을 마무리했다.


11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올 상반기 강원도를 시작으로 호남·울릉도 등 점포를 잇따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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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의 한 관계자는 “김 회장이 지난해에는 도심권 금융점포 중심의 현장경영을 실시했다면 올해는 금융소외지인 산간 및 도서지역 중심의 최일선 점포를 위주로 방문했다”면서 “수도권에 비해 금융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된 농촌지역의 금융환경과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여건을 면밀히 점검해 농협금융만의 포용적 금융 실천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현장경영에서 파악된 점포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하고 디지털, 혁신금융 등 미래사업과 내년 경영계획 준비를 위해 계열사 본사 임직원과의 소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농식품 산업 특화 벤처캐피탈 등 농협금융만의 차별적 혁신금융 추진과 같은 농협금융의 미래를 위한 굵직한 과제들을 보다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3·4분기 내 단계별 전략을 마련하고, 다층적인 소통을 통해 경영방침에 대한 이해와 미래 변화관리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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