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 풍경’ 정원의 전경. /사진제공=롯데건설
한효주(왼쪽) 롯데건설 책임이 지난달 30일 2019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후 한범덕 청주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건설롯데건설은 자사 디자인연구소의 한효주 책임이 ‘2019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서 대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주관하는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모델 정원을 전시하고 시민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달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앞서 선정된 7개의 정원 작품 중 대상을 선정해 수여했다.
한 책임의 작품은 색채를 듣는 공감각적인 요소를 정원에 녹여낸 ‘멜로디 풍경’이라는 이름의 정원이다. 음악을 정원의 테마로 삼아 리듬과 선율을 정원 공간 요소마다 녹아 들도록 디자인했다. 정원을 가로지르는 언덕길을 걸으면 식재와 시설물, 포장 패턴을 통해 음악을 보고 색채를 듣는 ‘공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 작품은 완성도와 시공성, 주제의 구현, 디테일한 연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책임은 “최근 사회 동향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조경을 강화해 나가는 롯데건설이 롯데캐슬의 정원에도 다양한 시도와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