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지역기업들이 기업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나선다.
대전시는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를 희망하는 6쌍 12개 기업이 12일 대회의실에서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6쌍 12개 기업은 삼진정밀&계룡건설산업, 유진타올&대전충남의약품유통협회, 위더스코리아&세기물류정보, 에스티씨&대경이앤씨, 중앙목형&대영금속공업, 레스텍&위텍코퍼레이션 등이다.
이로써 지난 4월 7쌍 14개 기업에 이어 이번 6쌍 12개 기업까지 결연기업은 모두 13쌍 26개 기업으로 늘어났다.
의(義)좋은 형제기업 결연사업은 뜻을 같이 하는 중소·중견기업간 결연을 통해 양사의 기술 및 제품정보에 대한 상호교환을 통해 기업성장을 도모하게 된다.
결연기업들은 형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입해 사용하는 한편 기술제품의 정보공유 및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자체 아이디어와 개발기술을 양사간 제안 검토하는 등 결연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의 추진체계는 대전시가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 총괄 및 결연을 지원하고 경제단체협의회는 대(중견)기업에 중소기업 제품 또는 기술 납품을 연계할 수 있는 대상기업 발굴조사 등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의(義)좋은 형제기업 대상기업이 발굴되면 수시로 결연식을 갖고 지역기업간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의 모델로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 결연 행사를 개최해 지역기업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의 성공모델로 제시하고자 한다”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분기별로 발굴해 기업간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