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인천시, 시흥시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시흥 시화산업단지와 인천 남동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129개소를 점검해 도내 15곳과 인천지역 17곳 등 모두 32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반행위는 대기 방지시설 미설치 1건, 대기방지시설 미가동 1건, 대기 배출시설 미신고 1건, 대기방지시설 적산전력계 미부착 1건, 악취 방지계획미이행 1건, 대기 방지시설 부식마모 및 고장훼손 방치 14건, 대기·폐수 변경신고 미이행 3건, 대기자가측정 미이행 3건, 기타 7건 등이다. 도와 인천시는 대기배출시설을 설치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5개 사업장에 대해 조업정지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했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