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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2' 엄태구母 서영화, 소름 유발 열연 퍼레이드 '몰매 오열+방언 기도'

‘구해줘2’ 서영화가 소름을 유발하는 열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OCN ‘구해줘2’사진=OCN ‘구해줘2’



서영화는 OCN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 이승훈 제작 히든시퀀스)에서 김민철(엄태구 분)과 김영선(이솜 분)의 엄마 ‘강정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남편의 가정 폭력과 자식들에 대한 죄책감, 자기희생으로 힘든 나날을 살아오던 중 성직자 성철우(김영민 분) 만나 변화하기 시작한다.

정희는 극 초반 모든 신을 섬기다 중반부터는 성목사(김영민 분)의 교회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보이며 자식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온 인물로 서영화는 정희의 기도하는 모습을 무겁게 그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분위기로 정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것. 기도만으로 꾹꾹 눌러 놓은 정희의 감정이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는 긴장감을 조성하며 시한폭탄 같은 인물로 주목받았다.


이에 11화에서 서영화의 몰매 오열과 돌변한 눈빛 연기가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들을 사탄이라고 말하는 최장로(천호진 분)에게 무릎 꿇고 “사탄 아니에요”라며 오열하는 모습에서 무언가에 홀린 듯 “민철이 사탄 맞습니다”라고 외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특히 애절한 감정에서 180도 달라진 눈빛과 신 들린 듯한 목소리로 “할렐루야”를 외치는 모습은 정희에게 볼 수 없던 새로운 면모를 드러내며 극의 흥미를 최고조에 달하게 만들었다.



또, 조용히 자식들을 위한 마음을 읊조리는 기도를 해온 정희가 12화에서는 방언까지 터뜨리며 열성적으로 기도하는 모습이 드러나 또 한번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 같은 서영화의 몰매 오열부터 방언 기도까지 이어지는 소름 유발 열연에 “엄마에게 뭔가 있을 것 같다”, “엄마 변하는게 무섭다”, “민철이 돌아오면 어떤 반응일지 더 궁금해진다”는 등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서영화가 열연 중인 드라마 ‘구해줘2’는 수목 밤 11시 OCN을 통해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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