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SE★이슈] YG 이승훈, 한서희와의 비밀톡 공개..비와이 마약 논란 개입했나

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이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구입 의혹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되었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양문숙 기자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양문숙 기자



13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비아이와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하는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훈이 한서희에게 카카오톡 비밀대화를 통해 급한 일이라며 번호를 남기고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양현석 YG 대표의 외압 역시 고발했다.


한서희는 이승훈이 “비아이가 YG자체 마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너와 같이 했다고 하더라” 라며 만나기를 요청했다 전했다.

그녀는 이승훈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이승훈이 아닌 YG 관계자 K씨를 만났다.


한서희는 “K씨가 (이)승훈이 대신 나왔다. 비아이 관련 일은 비밀로 해야한다.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고 말했다.” 고 밝혔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한서희는 K씨를 통해 YG 양현석 대표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양현석은 “진술을 번복해달라”는 취지로 한서희를 회유했다.

양 대표는 디스패치와 전화통화에서 한서희를 만난 것은 인정하며 “1달에 2번씩 (회사에서) 키트 검사를 하는데 비아이는 한 번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적 없는 것을 설명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12일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카톡이 공개되면서 마약 구입 의혹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대화한 A씨는 한서희로 밝혀졌다.

한편, 한서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제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지 몰랐다. 당황스럽고 무서운 건 사실이다” 며 “저에게 초점을 맞추지 말고 별개의 사건으로 봐달라” 고 게시글을 올렸다.

김주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