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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브 루스 유니폼 66억에 팔렸다

스포츠용품 경매서 역대 최고가

회색바탕에 'YANKEES' 새겨져

1929년 7월 당시 베이브 루스의 모습. 그는 1948년에 세상을 떠났다. /AP연합뉴스1929년 7월 당시 베이브 루스의 모습. 그는 1948년에 세상을 떠났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영원한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유니폼이 역대 스포츠용품 경매 최고가에 팔렸다.


16일(한국시간) MLB닷컴 등에 따르면 헌트옥션은 루스가 1928∼30년 무렵 뉴욕 양키스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서 564만달러(약 66억8,6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1년 경매에서 440만달러(52억1,600만원)에 팔린 루스의 1920년 유니폼 가격을 뛰어넘는 사상 최고가다. 구매자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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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팔린 유니폼엔 양키스 특유의 줄무늬는 없다. 회색 바탕의 유니폼으로 상의에는 ‘YANKEES(양키스)’란 글자가 새겨졌다. 양키스는 1920년대 후반부터 1930년까지 잠시 원정 유니폼에 ‘NEWYORK(뉴욕)’이란 글자 대신 ‘YANKEES’를 박았다.

루스는 1914∼1935년 빅리그에서 뛴 22시즌 동안 홈런 714개를 남겼다. 1927년에는 단일 시즌 최다인 홈런 60개를 치기도 했다. 데이비드 헌트 헌트옥션 대표는 “루스가 야구와 미국 문화에 남긴 유산과 중요성은 미국 역사상 누구도 필적할 수 없다”며 “오늘 작성된 낙찰가 신기록이 정말 놀랍지만 루스가 남긴 믿을 수 없는 유품과 루스가 지닌 신화적인 위상을 생각하면 전혀 놀랍지 않다”고 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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