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초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를 마친 서울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165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5억3,0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하순(417건, 5억1,5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60.43%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2.91%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중구(7건→1건, 85.71%↓), 중위거래가격 상승률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4억8,400만원→7억원, 44.63%↑)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6월 초순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69.31㎡로, 지난 6월 초순 38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69.31㎡는 1건 거래됐다.
한편 같은 기간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69.31㎡(36억5,000만원→38억원), ▲반포자이 전용 165.44㎡(30억5,000만원→33억원), ▲개포자이(12-2) 전용 168.42㎡(17억1,000만원→21억1,000만원) 등 21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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