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이리츠코크렙, 안정적 배당 수익률 가치 부각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한화투자증권(003530)은 17일 이리츠코크렙(088260)에 대해 안정적인 배당수익률로 금리 인하기를 맞아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5개 점포(뉴코아 야탑점, 일산점, 평촌점, 중계점, 분당점)에 서 임대료를 수취하는 부동산투자신탁 회사(REITs·리츠)다. 고정 임대수익을 기반으로 연 7% 내외의 안정적인 배당금(연 2차례)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게 목표다.


이리츠코크렙은 지난 14일 주당 175원의 현금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주당 배당금 175원을 지급한 데 이어 이번에도 기존 계획인 169원보다 높은 175원을 지급함으로써 액면가(5000원) 기준 배당수익률 7.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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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림 연구원은 “지금까지 국내 상장리츠의 성공적인 사례가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배당수익률이 안정적이지 못했다는 점인데 이리츠코크렙은 꾸준한 배당금 지급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리츠코크렙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더욱 주목 받는다. 송 연구원은 “최근 금리 인하에 무게가 실리면서 리츠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무역분쟁 등 대외 변수가 크게 작용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주가와 배당 수익에 대한 욕구는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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