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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삼도뷰엔빌W 키즈카페, 영유아 사로잡는 ‘실내 놀이터’ 주목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이 교육 환경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놀이 공간’이다. 노는 것도 하나의 공부라는 어른들의 말처럼 영유아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은 평생의 관심사를 설정하고, 발달 과정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탓에 아이들이 바깥에서 맘놓고 놀 수 있는 환경이 점점 협소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산 삼도뷰엔빌W은 영유아 놀이공간 전문 시공 업체인 ㈜아이땅과 협약하여 아파트 내에 신개념 키즈카페를 구축하여 눈길을 끌고있다.


경산 삼도뷰엔빌W은 1213세대가 살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거주민의 편의를 돕는 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세대를 고려하여 안전하고 놀거리가 풍부한 실내 놀이터 공간으로 선택한 키즈카페는 기존에 보던 키즈카페들과 달리, 살아 숨쉬는 목재를 사용하여 들어서는 순간부터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전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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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뷰엔빌W 입주민 류지혜씨는 “아파트 안에 실내 놀이터가 생겨 아이가 어린이집 하원을 마치고 나면 언제든 키즈카페를 애용할 수 있다”며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충분히 아이가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키즈카페에 마련돼 있어 걱정을 덜 수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파트 건설사 ㈜삼도 류지욱 과장은 “예상 했던 것 보다 키즈카페에 대한 입주민들의 반응이 훨씬 좋아 일하는데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원하는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만나서 편하게 작업을 진행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아이들의 실내 놀이터 및 키즈카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갑작스럽게 증가한 관심도와 고객들을 감당하지 못하는 일부 업체들 사이에서 안전검사 및 위생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아이땅 관계자에 의하면, 실내 공간은 실외보다 공간이 협소하여 환기가 원활히 되지 않을 우려가 있어 안전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때문에 실내 놀이터를 조성 시 안전한 소재 사용은 물론, 각 기구별 안전기준을 검토할 수 있는 전문업체의 컨설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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