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을 청와대에 초청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17일 문 대통령이 오는 19일 한국 대표팀을 청와대에 초청해 격려 만찬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스웨덴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던 지난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대표팀의 준우승을 축하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남자 축구 역사상 첫 FIFA 결승전이었다.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저도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 밤잠을 잊고 경기를 지켜보신 국민도 아쉽지만 즐거웠으리라 믿는다”며 “선수들은 경기를 마음껏 즐겼다.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동료들을 믿었다. 젊음을 이해하고 넓게 품어준 감독님과 선수들은 우리 마음에 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이다. 자랑스럽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