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나주~무안 잇는 영산강 강변도로 연내 개통

전남도는 나주 영산포구에서 무안 몽탄포구까지 34㎞를 잇는 영산강 강변도로가 연내 개통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강변도로는 2011년부터 2,050억원을 투입해 영산강 고대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으로 진행됐다. 광주와 전남 8개 시군 116㎞를 따라 흐르는 영산강은 나주평야와 영암간척지에서 세계 최고 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강변도로 사업은 교량 8곳, 터널 1곳을 포함한 34㎞ 길이에 10m 폭으로 개설된다. 비탈경사는 2~6%로 비교적 완만해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달리기 등 지역 레포츠 활동의 명소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팝나무, 산사나무, 편백나무 등을 심어 철따라 꽃들이 피고 지도록 꾸몄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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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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