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고객 부담 줄이고 맞춤 공급" 삼성 갤럭시A 제품군 확대

실속형 'e' 업그레이드 's'시리즈

가격·성능 세분화해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A30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갤럭시A30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기존 갤럭시A에 ‘e’와 ‘s’를 붙인 신제품을 출시,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군을 확대한다. 성능이나 가격 등을 세분화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17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인도에서 갤럭시A10s, A20s, A30s, A70s 등 기존 갤럭시A 시리즈 제품명 숫자 뒤에 ‘s’를 붙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S10’의 실속형 라인인 ‘e’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이를 중저가폰에도 도입해 앞서 갤럭시A20의 파생형인 갤럭시A20e를 출시했고, 갤럭시A10e도 미국 시장에 곧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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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 e시리즈와 달리 하반기 새로 선보이는 s모델은 기존 갤럭시A 제품에 마이너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갤럭시A10s는 갤럭시A10과 거의 같은 사양에 칩셋만 삼성 엑시노스 7884 대신 미디어텍 헬리오스 P22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헬리오스 P22는 프리미엄급으로 출시된 칩셋으로 엑시노스 7884보다 이미지 처리 성능이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인도 가격 기준 갤럭시A10은 약 8,000리라이고, A10s는 8,300∼8,500 리라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갤럭시A70/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갤럭시A70/사진제공=삼성전자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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