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맞춤 지원방안 모색 나선다

충남인자위, 충남 자동차부품업체 1,000여개소 대상 실태조사 추진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고용노동부와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충남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남인자위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지원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1차 조사로 6월말까지 충남 소재 자동차부품업체 10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통한 현장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충남지역 자동차부품업체가 안고 있는 경영·기술·고용 등 제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기업별로 맞춤형 솔루션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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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차 조사로 1차 조사의 결과를 반영해 충남 소재 자동차관련기업 1,000여개소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설문조사 형태로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인자위 관계자는 “실태조사에서 도출된 애로사항과 지원수요에 대해 현재 추진중인 충남혁신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이전, 시제품제작, 품질인증 등의 기업지원과 재직자역량 향상, 전문인력양성 및 채용 등 고용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혁신프로젝트로 담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충남인자위가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부품산업 분과위원회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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