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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제조사 윌링스, 다음 달 코스닥 상장




태양광 발전용 전력변환장치 제조사 윌링스가 다음 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윌링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38만2,000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1만2,5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138억원이다. 다음달 10~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6일과 17일 청약을 실시해 7월 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윌링스는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개발 및 제조를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태양전지 모듈에서 생산된 직류전력을 교류전력으로 변환하는 장치인 태양광 인버터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에 관한 자체 개발·제조·판매 역량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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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3.3% 증가하며 5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51억원, 43억원으로 각 57.6%, 80.4% 늘었다.

안강순 윌링스 대표는 “태양광 사업 분야 내에서 윌링스는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시장 선도기업”이라며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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