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전시황] 하락 출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속 반등해 2,100선 터치

코스피가 18일 장 초반 하락 후 외국인 매수세에 반등했다. 9시 14분경에는 2,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7포인트(0.35%) 오른 2,098.1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포인트(0.07%) 내린 2,089.31로 출발했다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2억원, 개인은 10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9%), 나스닥 지수(0.62%)가 일제히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FOMC 회의를 앞두고 여전히 관망 심리가 이어지면서 업종별로 차별화된 종목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소식이 전해지면서 북한의 개혁·개방에 대한 기대감도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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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0.22%, 현대차(005380) 0.36%, 셀트리온(068270) 2.44%, 신한지주(055550) 1.22%, 현대모비스(012330) 1.13%, LG생활건강(051900) 0.23%, POSCO(005490) 0.6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81%의 상승세가 나타났고 SK하이닉스(000660)·SK텔레콤(017670) 보합, LG화학(051910) -0.86%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9포인트(0.47%) 오른 722.52를 나타냈다. 지수는 2.12포인트(0.29%) 오른 721.25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5억원, 기관은 1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51억원을 순매도했다.

9시 21분 기준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내린 1,185.5원을 기록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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