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하이모, 루푸스 환자에 맞춤가발 30% 할인




하이모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게 맞춤형 가발을 할인가에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하이모는 ‘루푸스를 이기는 사람들 협회’와 제휴해 ‘루푸스 환자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루푸스 환자들이 하이모의 맞춤형 가발을 구매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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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모 측은 이번 캠페인이 루푸스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루푸스는 주로 가임기의 젊은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80~90%의 환자에게 뺨 발진과 원판성 발진, 구강 궤양 등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두피에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경우엔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이모 관계자는 “루푸스 병은 대부분 젊은 나이에, 피부 발진 증상과 함께 발병해 외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환자들이 더욱 힘들어 한다”며 “루푸스 환자들이 병마와 싸우는 고통스러운 삶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이번 서비스가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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