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국제 유가 급등에 원유관련 ETN 강세

국제유가가 미중 정상회담 소식에 급등하자 원유 관련 상장지수증권(ETN)들이 1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전날보다 9.65% 오른 1만1,42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9.53%),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9.06%),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8.59%) 등도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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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유가 하락시 수익을 얻는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530036),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8%(1.97달러) 오른 53.90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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