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민주당 광주 광산서 불법 당원 모집 의혹 제기…중앙당 진상조사




광주 광산에서 불법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을 모집한 의혹이 제기돼 진상 조사중이다.

21일 민주당 광주시당은 최근 광산 갑·을 지역구 온라인 권리당원 모집 과정에서 불법 의혹에 대한 조사를 중앙당에 의뢰했다.


시당은 입당 원서를 받는 과정에서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는 당원들의 주소가 임의로 광산으로 옮겨지고, 동일 주소에 7∼8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등록되는 등 불법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여러건 확인했다. 불법으로 모집된 것으로 보이는 당원 규모는 1천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총선과 관련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불거진 사례인 만큼 철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중앙당은 불법으로 당원을 모집한 사실이 확인되면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하는 등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최상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