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이 월요일 출근길에 운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지연 운행되고 있다. 연착 이유는 서울대입구역에서 발생한 신호장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 지연 운행이 이어지자 네티즌들은 “월요일 출근길에 대체 이게 무슨일인가”, “지각은 불 보듯”, “지금 지하철 2호선 기어가는 중”, “지하철 다 밀렸다”, “지하철이 늦게 온 데다 느리게 가고 있다”, “사람도 너무 많고 지하철도 안 온다”, “배차간격이 이상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하철 고장 등으로 직장에 지각했을 경우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와 역사 등에서 지하철 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2호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교통방송은 오전 8시 56분경 “서울대입구역에서 발생한 신호장애로 지연 운행됐던 지하철 2호선 양방면이 현재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