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한다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사업 등 추진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2019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에서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활동의 촉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거점을 확보해 지역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와 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2021년까지 3년간 1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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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재단은 지난 5월 공모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심의를 거쳐 대구, 광주 등 3개 지자체와 함께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장애인 문화예술 네트워크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연합회 결성 및 생활문화축제 개최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공간 발굴 운영 등의 사업을 벌인다. 내년에는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의 체계 구축과 거점 공간 운영, 콘텐츠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지원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다년간의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7년부터 장애체험행사 ‘어둠속의 하루’를 비롯해 장애예술인 역량강화 전문가 초청특강, 장애 문화예술 상호이해 워크숍, 장애인 인권 영화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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