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릉도 부속 섬, 독도의 가치 쉽게 알 수 있다

KIOST, 독도탐방 가이드북 발행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독도의 다양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독도탐방 가이드북’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78쪽 분량으로 발행된 이 책자에는 ▦독도가는 길 ▦독도 개관 ▦독도 동도 둘러보기 ▦독도 서도 둘러보기 ▦독도의 바다 ▦독도의 가치 등 총 6개의 주제가 담겨 있으며 관람객들이 휴대하기 쉽도록 포켓 형태로 제작됐다.


특히 관광객들이 독도의 역사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본인의 독도 바다사자 남획 주둔터, 독도 접안시설 준공기념비, 독도 폭격 피해사건 위령비 등 독도 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고 독도 해역의 해저지형, 해양환경, 해양생물 및 해양생태계와 한반도 기후변화 연구의 최적지인 독도의 가치 등 과학적 의미를 더하여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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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이드북은 KIOST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방문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가이드북 디자인은 울릉도 청년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경상북도 청년 사회적 기업인 알배기협동조합이 맡아 의미를 더했다.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임장근 대장은 “독도 방문객들이 단순히 독도 방문에만 의의를 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독도에 담겨진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싶어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독도뿐만 아니라 주변 해양생태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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