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식품 가공업체인 태건과 농업회사법인 권도영 알로에 2개 기업과 25일 문경시청에서 고윤환시장과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태건은 오미자와 사과 등의 가공식품과 금속재 패널, 복합 알루미늄 패널 등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신기 2 일반산업단지에 50억원을 투자해 식품 가공시설을 구축해 3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울산에 있는 껍질째 먹는 알로에 상품으로 잘 알려진 권도영알로에는 영순 2 농공단지에 투자해 2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입주함으로써 영순 2 농공단지는 100% 분양을 완료했고, 신기 2 일반산업단지도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문경=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