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장기대출을 지원하는 등 관계형 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형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소기업 지원 누적 공급금액, 업무협약 체결건수, 공급유형(저신용자대출 비중) 측면에서 양호한 점수를 획득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위 은행으로 선정된 것이다.
관계형 금융 제도와 관련, 대구은행은 지난달 기준으로 중소법인 업무협약 1,527건, 취급누적 1,936건·9,162억원을 지원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현장전문가를 확대하는 등 관계형 금융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