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이지윤(왼쪽) 학생과 이승연 학생이 최근 열린 ‘제8회 KWEA 와인 소믈리에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동서대학교동서대학교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소믈리에 경진대회 대상과 금상을 받았다.
25일 동서대에 따르면 이 대학 관광학부에 재학 중인 이지윤·이승연 학생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8회 KWEA 와인 소믈리에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와인교육협회(KWEA)가 주관하고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 관광협회 등이 후원했다.
소믈리에 공식 평가 행사인 이번 경진대회에는 부산을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필기시험, 블라인드테스트, 와인디켄팅을 통해 치열한 경연을 치렀다. 이 가운데 이지윤 학생은 최고의 영예인 대상인 부산관광공사상을 수상했고 이승연 학생은 부산관광협회 금상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호텔경영학전공 2학년 학생들로 올해 1월 진행됐던 센텀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의 직무교육프로그램(F&B Masters)을 이수하고 소믈리에 2급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동서대 측은 설명했다. 홍정화 동서대 관광학부장은 “학생들이 이론적인 역량과 더불어 실무적인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교육해 명실 공히 수준 높은 호텔리어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